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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미니밴 시장 접수할까? 신형 5세대 혼다 오딧세이 공개

과거 짐차 취급을 받던 미니밴. 지금은 캠핑과 레저, 가족여행에 적합한 자동차라는 인식으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북미에서는 픽업트럭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신형 미니밴 5세대 오딧세이를 공개했다. 신형 어코드와 시빅을 통해 선보인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신형 오딧세이 앞 부분은 어코드와 시빅을 닮았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플라이윙 그릴이 헤드램프 사이에 자리 잡았다. 그릴은 액티브 셔터 기능이 있어서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옆모습은 기존 오딧세이 디자인과 유사하다. 하지만, 디자인을 개선해 개방감을 유지했다. 옆 부분을 가로지르는 무늬가 인상적이다. 실내 정숙성도 개선됐다. 차체에는 초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 마그네슘 복합 소재를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44% 향상시켰다.

실내는 고품질, 고급 소재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돌출형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보다 조작성을 개선시켰다.

계기반도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모드 변경에 따른 계기반 변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열 좌석은 가운데 좌석을 떼어내면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딩 시트가 적용된다. 좌석 배치는 2+2+3 또는 2+3+3 구조로 할 수 있다. 최대 7명 또는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전자가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2열, 3열 탑승자와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캐빈와치(CabinWatch)와 캐빈토크(CabinTalk) 기능이 있는 것이 재미있다. 이전에는 컨버세이션 미러(거울)를 달아 대화를 했던 것에 비하면 기술 발전이 놀랍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내는 3.5리터 V6  i-VTEC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보닛 아래에 탑재된다. 연비 향상을 위해 가변 실린더 관리(VCM, Variable Cylinder Management)기술이 적용됐다.

VCM은 평상시 주행에는 연비를 위해 4기통 또는 3기통만 사용하다 언덕을 오르거나 가속을 할 때에는 6기통 모두를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변속기로 새로운 9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돼 앞바퀴를 굴린다. 상위트림에는 혼다가 자체 개발한 10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도 적용된다. 룸미러 앞에 모노아이 카메라가 달린다. 레이더 센서도 앞부분에 장착된다.

전방추돌경고 및 방지(FCWS, FCPS), 긴급자동브레이크(AEB), 차선유지보조(LKAS) 등 액티브 세이프티 사양을 강화했다.

이 외에 정차부터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교통 표지판 인식 시스템' 등도 함께 적용된다.

신형 오딧세이는 올해 봄부터 미국 전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 시에나, 기아차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닷지 캐러밴과 경쟁하게 된다.

이미지:혼다

황병우 eva2014az@carlab.co.kr

조회수 6470 | 2017-01-10 13:18:53 황병우 컨텐츠 메이커 eva2014az@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