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SQ5'는 연비 좋고 잘 나가고, 여러사람이 탈 수 있는 팔방미인 같은 차였다. 가정이 있는 아저씨들에겐 딱 맞는 드림카다.

신형은 사실 잘 모르겠다 모르겠다. 디젤엔진이 가솔린 엔진으로 변해버렸다. 디젤 게이트 때문이다. 더 이상 SQ5는 아저씨들 지갑 사정따윈 배려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아우디가 지난 9일 북미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한 아우디 SQ5'는 3.0 V6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힘을 뿜어낸다. 최고출력이 늘어나긴 했지만, 최대 토크는 오히려 줄었다.

이 힘을 바탕으로 SQ5는 0-100km/h를 5.4초, 최고 속도 250km/h(속도 제한)를 낸다. 0-100km/h이 0.2초 늘어났다.

아우디는 Q5보다 늘어난 출력을 감당할 수 있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등의 하체 강화도 잊지 않았다. 전,후륜 모두 '5-링크 서스펜션'을 달고, 전자식으로 바뀐 아우디의 4륜 시스템 ‘콰트로’와 맞물려 강력한 코너링 성능을 보여준다.

속만 바뀐 게 아니다. SQ5는 Q5보다 더 스포티해 보이도록 세부적인 디테일을 손봤다. 그릴과 창문 프레임크롬이 차지한 장식적요소는 모두 검은색 패널로 바뀌었다. 

아우디 SQ5는 올해 중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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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차는 SQ5, 파란 차는 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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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서는 아우디 엠블럼을 제외한 모든 크롬 부분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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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5의 'V6 T' 로고, '크롬 사이드미러 커버'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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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를 '범퍼 내장형 듀얼 트윈 배기 시스템'으로 바꿔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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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라이트와 방향지시등, 후방 안개등을 '블랙 베젤'로 바꿔 세련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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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도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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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짙은 베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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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5내부에는 카본 패널과 붉은 색 스티치가 적용돼 있다

이미지 : 아우디

김도훈 tneksmssj@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