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등장한 경차라서 일까.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경형 SUV '캐스퍼'가 사전예약 첫날 1만 8천 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인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날 예약된 물량은 총 18,9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는 역대 현대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의 17,294대보다도 1,646대가 많다.

현대차 관계자는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 때문"이라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D2C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캐스퍼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최초로 고객 직접 판매 방식(D2C)을 도입했다. 때문에 기존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캐스퍼는 경형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탑재하고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하는 등 차량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적극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 원, 모덜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며, 터보 모델인 캐스퍼 액티브 선택 시 스마트와 모던은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각각 추가된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

박지훈 jihoon.park@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