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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고속충전 브랜드 'E-pit'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전기차를 신차로 내놓으면서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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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고속충전 브랜드 'E-pit'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의 회원 가입자는 지난 4월 첫 개소 이후 넉 달여 만에 1만 명을 넘어섰고, 9월 들어 1만 4,000여 명까지 증가했다. 월 충전량은 20만 kWh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국 주요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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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고속충전 브랜드 'E-pit'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 사회 조기 실현을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우선,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에는 향후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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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센터원 E-pit

이를 통해 초고속 및 완속 충전기 복합 설치로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이 체결된 인천 외에도 주요 지자체의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을지로 센터원, 8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E-pit 충전소를 비롯해 연내 5곳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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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센터원 E-pit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다 나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나아가 충전 인프라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지자체와 손잡아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그룹

박지훈 jihoon.park@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