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익스페디션은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풀사이즈 대형 SUV다.
익스페디션은 풀사이즈 대형 SUV인만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익스플로러보다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2열 독립 시트를 갖춘 7인승과 2열 벤치 시트를 갖춘 8인승 모델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에 셀렉트쉬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운전자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 360(Co-Pilot360)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도 더했다.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을 위한 기능들도 탑재된다. 익스페디션은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이나 견인 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포드코리아는 "최근 국내에서는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족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즐기는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이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소비자 선호 변화에 발맞춰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익스페디션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오는 3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3.5%를 포함해 8,240만 원이다.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전시장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 포드
박지훈 jihoon.park@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