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동차가 11 18 충청남도 태안으로 기자단을 불러 모으고 ‘BE BETTER’ 시승회를 가졌다. 볼보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 대비 40% 줄이고 2040년까지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BE BETTER 시승회는 볼보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2021년부터 디젤차 판매 중지 친환경 자동차 판매 시작을 알리는 시승회다.


B’ 의지
alt

2021년부터 볼보 라인업에서 이상 ‘D’ 없다. 대신 B 엔진이 소비자를 마주하게 된다. B 엔진은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 트레인이다.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 DC/DC 컨버터가 통합돼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한다. 이를 통해 연비는 10% 개선되고 CO2 배출량은 Km 7g 정도 감소한다.
alt
물론 동력 성능과 정숙한 주행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B 엔진이 출발 가속 재시동 엔진 출력을 보조하며 14마력의 추가 동력을 전달한다.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도록 개발된 컨티뉴엄콘과 앰프,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로 업그레이드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를 새롭게 채웠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오레포스 크리스털 기어노브가 적용됐고 안전의 대명사답게 2021 라인업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가 기본 적용됐다.
alt
하지만 단순히 B 라인업을 꾸리는 것이 볼보의 방향성은 아니다. 이번 시승회에서 기자단 테이블에 비치된 것은 B BETTER KIT, B BETTER KIT 이미 지난해부터 볼보가 신차 발표회나 시승회에서 선보인 있는데 안엔 친환경 샤워 워시, 로션, 칫솔, 비누, 고체 치약 등이 들어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신차 발표나 자료 준비보다 친환경 회사 제품을 찾는 어렵다고 한다. 우리가 항상 친환경, 친환경 외치고 있으나 정작 우리 주변에 친환경 제품을 찾기 어렵단 얘기다.

alt

B BETTER KIT을 준비하고 나눠준 볼보의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동참,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다. 실제로 B BETTER KIT 신기해하며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사용해보면 처음은 어색하고 이질감이 있지만 금방 익숙해져 불편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시승 진행된 원목 스툴 만들기도 친환경화 의지의 일환이다. 친환경 원목 제작 회사를 찾아 일련의 과정을 기자단에게 체험 시킨 것이다. 볼보는 동참, 참여, 선도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며볼보 & 우리 되길 바라고 있다.

V’ 의지는 진행형

볼보의 친환경화는 어쩌면 식상한 얘기다. 지난 2018 스웨덴 본사부터 볼보코리아까지 종이 사용과 일회용품, 플라스틱 프리를 선언한 있다. 올해는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나오는 인쇄물도 전부 디지털로 전환하며 기후 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붙였다.

볼보는 플라스틱에 특히나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볼보가 플라스틱에 예민한 이유는 해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해양 쓰레기 90% 플라스틱이 차지하고 있고, 매년 800 이상 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온다. 볼보는 세계 3 요트대회 하나볼보 오션 레이스로도 유명한데 볼보 오션 레이스는 9~10개월 동안 세계 11곳의 항구를 거친다. 극한의 해양 레저 & 익스트림 스포츠인 .

세계에서 가장 길고 험한,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해양 스포츠를 주관하는 볼보가 플라스틱과 해양을 연결 짓는 어찌 보면 너무 쉬운 연결고리다. 2017 볼보는 유엔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요트에 해당 슬로건을 내걸고 해양 레이스를 진행했었다.

발상의 전환으로 아예 바다를 정화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했다. 바닷속 미생물이 자랄 있도록 자정 능력을 돕는 . 이를 위해 볼보는 3D 기술로 맹그로브 나무뿌리 모양의 방파제 타일을 만들었다. 50 개의 타일은 미생물 해양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구조로 만들어졌고 재활용 플라스틱,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3D 타일이 해양 생물 자정능력을 끌어올려 해양 생물 다양성, 수질 개선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볼보는 20년간 모니터링하며 꾸준히 관리한다.

자동차로 넘어가 지난 2018 바다에서 건져올린 플라스틱, 그물망 해양폐기물과 노후 차량 시트 계기판 등으로 XC60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었다. 현재 볼보의 5% 플라스틱 재활용 부품을 사용했으며, 2025 이후엔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처럼 볼보는 자동차가 A에서 B 이동하며 뿜어져 나오는 탄소 배출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방위 영역에서 친환경화를 이뤄가고있.

김상혁 cardy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