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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순수 전기차 사이 과도기를 겪고 있다.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는 친환경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순수 전기차를 앞세우며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린 순수 전기차를 내놓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결을 같이하며 EQ 시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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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하곤 있어도 단번에 패러다임이 전환되진 않는다. 점차적으로 시장을 형성하며 늘려가고 한동안 내연기관과 어깨동무한 나아가는 것이 수순이다. 그렇기에 대다수 브랜드는 기존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차를 함께 시장에 내놓는다. 더불어 친환경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동행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Q 시리즈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으로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베스트셀링 E 클래스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며 지난해 11월 E 300 e 4MATIC출시됐다. 타이어와 , 후면 충전구, 인포테인먼트 정도 변화가 있을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다.

E 300 e 4MATIC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90Kw 전기모터가 더해지고 사륜구동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거들며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성능을 낸다. 여기에 전기모터 122마력, 44.9 kg.m 토크가 동행한다.

합산 출력 320마력의 E 300 e 4MATIC성능을 거론하기 어려울 만큼 미적지근하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주행감각,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요긴하게 지탱해 주는 9자동변속기,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감각이다. 직선과 곡선 구간을 막론하고 항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운전자로 하여금 불안감이 들지 않도록 한다.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날랜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조향비와 무게로 시선을 따라 이끌어갈 있고 가속 페달은 초반부터 여유롭게 반응한다. 브레이킹은 초반 답력이 가볍고 진중한 듯한데 깊게 밟게 되면 빠르게 반응하며 안전성 확보에 여력을 다한다.

소음 유입도 적절히 걸러내고 하체 충격은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느낌이다. 걸러야 충격은 걸러내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면서 운전 자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달까? 주행 모드는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로 나뉘며 주행 모드에 따른 다이내믹한 변화를 느끼긴 어렵다. 에코 모드로 변환했을 확연히 수동적인 반응이 느껴지는 정도?

주행 방식에 대한 모드로는 하이브리드, E 모드, E 세이브, 차지 모드가 마련됐다. 하이브리드 모드는 주행 상황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연료 효율을 위해 구현되며, 전기 모드와 급가속 기능 회생 제동과 같은 모든 하이브리드 기능이 이뤄진다.

E 모드는 전기 모터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주행한다. 이때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외부로 전달한다. E 세이브는 전기 절약 모드로 전기 주행 상황에 대비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며,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차지 모드는 전기 주행 또는 사전 온도 조절 시스템 사용을 위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배터리를 충전한다. 당연히 가솔린 엔진만을 사용한다.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으나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하고 운용하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선택지가 넓다는 그만큼 활용성도 넓다는 의미다. 전기 모드로만 주행 최대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30km. 충전 시간은 1시간45분이 걸리고 충전구는 후면 범퍼 오른쪽에 배치됐다.

E 300 e 4MATIC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플러스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운전자를 돕는다. 시승 가장 눈에 들었던 기능은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앞차에 맞춰 멈추고 완전히 정차했을 보통은5이내 작동한다. 하지만 E 300 e 4MATIC꽤나 오랜 시간을 할애해 주는데 시간은 30정도다.

야간 주행을 하면서 가지 눈에 기능이 있는데 지능형 상향등 보조 기능되시겠다. 지능형 상향등 보조 기능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특출난 기능이라고 말할 없다. 그러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돋보인다. 어두컴컴한 구간에서 시그널처럼 상향등 불빛이 열린다. 중요한 것은 선행하고 있는 차나 마주 오는 차를 방해해선 안된다. E 300 e 4MATIC 지능형 상향등 보조 기능은 운전자 눈에 보일 정도로 앞차, 마주 오는 차를 향한 불빛을 차단한다. 모자이크 영상이 움직임을 따라가듯 불빛이 움직인다. 그저 E 300 e 4MATIC대한 기능적 요소가 아닌 요즘 운전자들과 도로 여건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쳤기에 언급하고 싶었던 기능이다.

한편 시승 모델 E 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가격은 8,440원이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E 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고객을 대상으로 8혹은 16 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혁 cardy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