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월 30일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통해 4세대 페이스리프트 ‘더 뉴 싼타페’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더 뉴 싼타페는 차세대 플랫폼을 신규 적용하며 공간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 싼타페 대비 전장이 15㎜(4,770㎜ → 4,785㎜),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이 34㎜(1,026㎜ → 1,060㎜)늘어나 실거주성이 개선됐다.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25ℓ → 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등 넉넉한 적재성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내며 기존 싼타페 대비 4.4% 개선된 14.2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을 보인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 하반기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한 더 뉴 싼타페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많은 의견이 갈리는 디자인은 현대자동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외장 디자인은 날카로운 ‘독수리의 눈’을 콘셉트로 헤드램프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을 새겼다. 측면부는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에 세련미를 더했고, 후면부는 얇고 길어진 LED 리어 램프, 하단 반사판, 차량 하부를 보호하는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의 삼중 가로줄을 심었다. 

실내 디자인은 감성에 직관성을 더한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완성됐다. 높아진 센터 콘솔은 크래시 패드부터 센터페시아, 콘솔박스까지 이어진다. 또한 취향에 따라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사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10.25인치 내비게이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자식 변속 버튼을 배치했다. 

차량 색상은 외장 글레이셔 화이트, 타이가 브라운, 라군 블루, 화이트 크림, 마그네틱 포스, 팬텀 블랙, 라바 오렌지,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과 내장 블랙 원톤, 다크 베이지, 브라운, 카멜(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라이트 그레이(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5종의 조합으로 운영된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장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바디컬러 클래딩, 내장에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론 차로 유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갖췄다. 한편 기존 싼타페 대비 새로 추가된 ‘험로 주행 모드’는 진흙, 눈, 모래 등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제어해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특히 더 뉴 싼타페에 적용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는 운전자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주행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에코, 스포츠, 컴포트 모드 등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최대 3명까지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블루링크 앱과 연동하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보내기’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고 주유소, 주차장 등 제휴 가맹점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차량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 도 더 뉴 싼타페의 주요 편의사양으로 들어갔다.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자식 변속 버튼, 앞좌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고, 프레스티지 트림은 기본으로 탑재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에 더해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하다.

alt
트림은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프레스티지’,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을 더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디젤 2.2 모델 프리미엄 3,122만 원,  프레스티지 3,514만 원, 캘리그래피 3,98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김상혁 cardy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