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1,380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의 저력을 보여주듯, 7세대로 돌아온 아반떼는 새로운 디자인과 3세대 신규 플랫폼,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단단히 무장했다.

먼저 출시할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MPi (최대출력 123ps , 최대 토크 15.7kgf·m) 1.6 LPi (최대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kgf·m) 2가지다. 향후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N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도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충돌 안정성을 높였고, NVH 성능도 개선했다. 더 단단해진 차체로 핸들링의 직관성도 좋아졌다. 최근 흐름에 따라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도 갖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에 대응할 수 있다.

상식을 뒤엎는 디자인

올 뉴 아반떼의 디자인은 콘셉트카 루즈’부터 이어진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 철학을 녹였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정교하게 세공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인다. 그릴과 헤드램프는 르 필 루즈처럼 하나로 합쳐졌다.

옆모습은 날카로운 삼각형 캐릭터라인이 도어 핸들 아래를 지나고 다른 삼각형이 앞문에서 뒷바퀴까지 뻗어나간다. 일찍이 선보인 콘셉트카 45의 옆모습과 닮아있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뒷모습은 C필러가 트렁크 모서리까지 매끈하게 이어진다. 쿼터글라스를 넣어 길어진 옆창문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 패스트백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한몫한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뒷모습은 H-테일램프’로 완성했다. 현대’의 H에서 따온 디자인으로 리어램프를 간결하고 길게 이어 세련된 모습이다.

넓어진 실내공간, 풍부한 편의장비

차체 크기는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로 구형보다 30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다. 20mm 늘어난 휠베이스는 2,720mm로 동급 최고 수준. 늘어난 휠베이스는 고스란히 실내에 반영해, 레그룸과 숄더룸이 넉넉해졌다. 반면, 쿠페형 스타일로 전고는 낮아졌는데, 시트 포지션을 낮춰 극복했다.

실내는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 2개가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잡아끈다.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트 위치, 내비게이션 등 개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음성 인식도 지원해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등의 음성을 인식한다. ‘카투홈’ 기능도 지원해 집 안 IoT 기기의 상태 확인 및 동작 제어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카카오와의 협업으로 뉴스 브리핑, 날씨 등은 물론 공조, 열선 장치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키를 대체할 수 있다.

첨단 안전사양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해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옵션으로 제공한다.

호세 무뇨스 (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 권역본부장(사장)"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가격은 다음 달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홍석준 woody@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