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SUV라인업의 막내 X1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BMW 코리아가 11월 7일 뉴 X1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가솔린 모델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앞뒤 얼굴을 살짝 고친 것이 특징이다. 일단 기본적인 생김새가 아주 준수하기 때문에 크게 손대지 않았다. 

alt
M스포츠패키지 미적용 모델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다. 말 많은 디젤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얼굴은 그릴을 중심으로 변했다. 최근 BMW는 양쪽 키드니 그릴을 연결하는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는데, 뉴 X1 역시 여기에 궤를 같이 한다. 그릴은 하나로 연결되면서 크기를 더욱 키웠고, 새 LED 헤드램프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함께 존재감을 발휘한다. 뒷쪽으로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이 20mm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했다. 기본 적용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어드밴티지 트림과 M 스포츠 패키지는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570M 휠을 적용해 탄탄한 외관을 완성했다. 

alt
M스포츠 패키지 적용 실내

실내는 M 레더 스티어링 휠과 센사텍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블루 매트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으며, 6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가솔린 엔진

뉴 X1 xDrive20i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뉴 X1의 서스펜션은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정밀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해 뛰어난 안정성을 추구한다. 

편의사양

BMW 뉴 X1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가 탑재됐다.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좀 더 후한 ADAS 관련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외 기본적인 편의 품목들은 빠짐없이 갖췄다. 내장 내비게이션은 없다. 

alt
디스플레이는 사진 속 사양보다 작은 게 들어간다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다.

가격은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모델이 4,900만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5,270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BMW 뉴 X1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