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 세그먼트 시장에서 BMW 3시리즈의 위상은 두말하면 잔소리. 지난 4월 국내시장에도 신형 3시리즈가 등장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320d와 330i 두 트림으로는 '진짜배기 3시리즈'를 느끼기 부족했던 게 사실.

더 이상 걱정 마시라. BMW가 최강 M340i를 추가한다는 소식이다. M3 급 성능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이제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터다.

기존 320d와 330i는 4기통 엔진을 얹었던 반면, M340i는 직렬 6기통 엔진을 품는다.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해 330i 대비 129마력, 10.21kgm가 증가했다. 하지만 M340i의 가장 큰 차이는 제원표상의 숫자보다 6기통 엔진만이 줄 수 있는 감성이 아닐까?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스포츠 자동을 맞물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복합 연비는 9.9km/l.

M340i의 높아진 성능은 M 스포츠 디퍼렌셜(M Sport Differential)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을 통해 완성된다.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도 기본으로 장착해 3시리즈의 장기인 날카로운 핸들링을 돕는다.

밖에서도 M340i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 M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M 리어 스포일러, M 퍼포먼스 배기시스템 및 사각 테일 파이프 등 곳곳에 M 파츠를 적용했다. 19인치 더블 스포크 792M 휠도 M340i만의 특징이다. 최강 3시리즈인데, 아무도 몰라주면 섭섭하지.

실내는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센사텍 대시보드,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재미가 가장 기대되는 M340i이지만 반자율주행 시스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이 들어간 레이저 라이트 등 이노베이션 패키지가 기본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City Braking)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을 아우른다.

후진 어시스턴트 시스템, 3D 뷰, 자동 주차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최신 리모트서비스 기능과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무상 제공한다.

뉴 M340i의 가격은 7,500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환 carguy@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