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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폭스바겐이 지난 29일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행사를 열고,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SUV 풀라인업을 갖추기 위한 ‘큰 그림’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다.

 

9월 티구안

가장 먼저 타석에 들어설 모델은 2020년형 티구안이다. 티구안은 지난해 2018년형 판매 당시, 폭스바겐의 부활을 알리며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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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2020년형 티구안은 오는 9월 18일부터 사전계약 받으며, 10월부터 고객인도가 시작된다. 사전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진행할 예정.

아테온 출시 당시 처음 선보였던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도 티구안 사전계약 고객에게 제공한다.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은 간단히 말해, 보증수리를 5년 15만 km까지 연장하고, 지정 차체 부위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 복원수리 비용을 보상하며, 전면유리와 사이드미러, 타이어처럼 쉽게 손상되기 쉬운 부위의 교체 비용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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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이 밖에도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동시에 폭스바겐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는 구입 후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1월 투아렉

드디어!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투아렉이 11월 국내 들어온다. 신형 3세대 투아렉은 벤틀리 벤터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뼈대를 공유하는 폭스바겐의 대형 기함 SUV. 덕분에 전작 대비 커진 덩치를 자랑하는데, 차체에 알루미늄을 48% 사용해 몸무게는 오히려 106kg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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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

12인치와 15인치 두 개의 LCD로 이루어진 ‘이노비전 콕핏’은 신형 투아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자랑이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시원함과 첨단 느낌, 터치 방식이 주는 편리한 조작감으로 신차스러움을 뚝뚝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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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전 콕핏이 적용된 투아렉 실내

 

2020년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

2020년은 폭스바겐이 SUV 3종을 연이어 출격시킨다.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막내 티록, 티구안의 허리를 늘여 보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티구안 올스페이스, 그리고 폭스바겐 SUV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대형 SUV 테라몬트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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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록

요즘 소형 SUV의 뜨거운 인기를 보면 티록은 국내 들여오지 않는 게 이상할 지경. 최근에는 지붕이 열리는 티록 카브리올레까지 등장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티구안보다도 높은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이 동나버리기도 했다. 작년에는 5인승 디젤만 들여왔지만, 2020년에는 5인승과 7인승, 그리고 가솔린까지 선택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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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는 기함인 투아렉보다 덩치는 크지만 가격은 저렴한, 그래서 국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대형 SUV다. 미국시장에서는 ‘아틀라스’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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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몬트

이들 3종에 먼저 팔리던 티구안, 투아렉을 더하면 폭스바겐의 'SUV 5형제'가 완성된다. 이를 두고 폭스바겐은 ‘5T 전략’으로 이름 붙였다. 5T 전략이 완성되면 폭스바겐은 크기와 가격 모든 면에서 폭넓은 SUV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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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 전략'을 발표 중인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파사트GT 페이스리프트, 8세대 골프

한편, ‘5T 전략’ 때문에 폭스바겐이 SUV에만 ‘몰빵’ 하겠다는 건 전혀 아니다. 2020년 파사트 GT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신형 제타의 가솔린 모델을 들여온다. 같은 해 골프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당초 7세대 페이스리프 모델을 들여오려 했지만, 계획을 수정해 신형 8세대를 가져오기로 했다.

이광환 carguy@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