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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 픽업 트럭 렌더링 이미지

테슬라가 올 여름 전기 픽업 트럭을 내놓는다. 엘런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8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는 2017년 11월, 전기 픽업 트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적자와 경기불안 등으로 외신 및 전문가들은 픽업 트럭 출시가 계획보다 많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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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픽업 트럭 렌더링 이미지 공개하는 엘런 머스크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2억 달러로 1억 3,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7억 5,300만 달러에서 43억 달러로 오르는 등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엘런 머스크는 당시 주요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며 올해 인도 물량은 지난해보다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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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세미(Semi)'

흑자 기록과 수익성 증대, 인도 물량 증가 등으로 힘을 얻은 테슬라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준중형 SUV 라인업인 '모델 Y'를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생산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기 픽업트럭은 모델 Y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엘론 머스크는 지난 12월, 개인 SNS를 통해 모델 Y 출시 이후 전기 픽업 트럭을 내놓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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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형 전기 트럭 '세미(Semi)' 인테리어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정과 옵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픽업 트럭은 1회 주행거리 약 800km 수준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듀얼 모터를 통한 4륜 구동 시스템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 테슬라

박지훈 jihnpark@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