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게트윅 공항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자동 주차시스템을 선보인다. 첨단 로봇 개발사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해당 시스템은 공항 내 장기주차장에 시험도입될 예정이다.

발렛을 도와주는 로봇은 '스탠(Stan)'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며 자율주행기능을 갖췄다. 자동차에 비해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몸체에서 긴 플랫폼이 나와 차체를 들어올린 후 스스로 이동한다.

공항측은 자동 주차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은 따로 주차공간을 찾을 필요없이 특정 부스에 주차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스탠은 기존 자동차보다 회전폭이 좁고 이동방향이 자유롭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기존 170대 규모에서 최대 270대 규모까지 확장될 수 있다.

추후 자동 주차시스템이 공항 운영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스탠은 이용객의 비행 스케쥴을 참고해 미리 출고지에 자동차를 가져다 놓을 수도 있게 된다.

게트윅 공항에 새롭게 도입될 자동 주차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시험에 들어가며 8월까지 테스트할 예정이다. 시험기간 중에는 스탠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장애물이나 도로 균혈 등을 함께 정비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지 : Stanley Robotics

박지훈 jihnpark@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