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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 : Aston Martin)

이렇게 멋진 슈팅브레이크라면 언제나 대환영!

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가 공개됐다. 그래픽 아티스트가 선보인 합성 이미지가 아닌, 애스턴마틴이 직접 공개한 공식 이미지다.

'자가토(Zagato)'는 이탈리아 코치빌더(디자인 능력을 갖춘 소량 주문 제작사)로 애스턴마틴과 함께 한정판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는 쿠페, 볼란테 및 스피드스터와 함께 뱅퀴시 자가토 라인업을 구성하는 투어링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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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퀴시 자가토 시리즈. 슈팅브레이크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미지 : Aston Martin)

사실 애스턴마틴은 지난해 8월, 이미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외형이 완전히 공개된 다른 시리즈 모델들과 달리 겉모습이 베일에 싸여있거나 실내가 공개되지 않는 등 자세한 모습은 살펴볼 수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총 5장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를 비롯해 베일에 싸였던 전체 모습까지 포함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자가토 시리즈와 같이 패밀리룩을 갖췄으나 슈팅브레이크의 특징적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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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 : Aston Martin)

다른 자가토 형제들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지붕이다.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지붕은 카본으로 제작됐으며 자카토 쿠페에 적용했던 더블 버블(Dubble Bubble)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더블 버블은 지붕 양쪽이 볼록하게 솟아 3자 굴곡을 이루는 디자인을 말한다. 더블 버블 굴곡 사이로는 지붕 형상에 맞춘 글라스 루프가 뻗어 나가며 점점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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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 : Aston Martin)

일반적으로 슈팅브레이크는 여유로운 공간에 4인승 이상을 고집하지만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는 단 두 사람을 위한 자리만 마련했다. 시트와 도어트림에는 자가토 시리즈임을 알 수 있도록 Z자 패턴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운전석 뒤로는 2열 시트를 희생하고 얻은 트렁크 공간이 있다. 암레스트 뒤쪽 수납공간, 실내용 스트럿바, 해치 도어를 비롯해 트렁크 바닥까지 카본으로 꾸민 대담함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솜털만 실어야 할 듯. 스크래치가 나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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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 : Aston Martin)

애스턴마틴은 이미지 5장만 공개했을 뿐, 자가토 슈팅브레이크와 관련해 추가적인 설명은 달지 않았다. 다른 자가토 시리즈들과 비교해보면 대략적인 내용은 예상해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뱅퀴시에도 장착되는 6리터 V12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92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4초 대로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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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슈팅브레이크 (이미지 : Aston Martin)

자가토 슈팅브레이크는 다른 시리즈들처럼 99대 한정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가격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미지가 공개됐기 때문에 판매는 가까운 시일 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 Aston Martin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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