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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이름 올린 닛산 리프(Leaf).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만 37만 대에 이른다. 최근 2세대 모델이 공개됐으며, 더욱 강화된 e-파워트레인과 확장성 및 연결성을 강화한 V2X 기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프는 40kWh 배터리와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는 7.9초가 소요된다. 도심에서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평범한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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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니스모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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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니스모 RC 컨셉트

하지만 팬들은 닛산 고성능 브랜드 니스모(Nismo)의 손길도 원한다. 펑범한 리프로는 부족하다. 그런 바램을 들어서일까? 닛산은 니스모가 재탄생 시킨 리프를 공개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 변화보다는 타이어와 서스펜션, 브레이크, 공기역학 성능 등 외적인 변화에 중점을 둔 모델이다.

아쉽게도 니스모를 달고 있지만 폭발적인 힘은 없다. 여전히 출력에 따른 갈증이 느껴진다. 팬들 역시 만족하지 못한다. 여기에 단비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두 배로 껑충 뛰어오른 리프 니스모 RC 컨셉트(Leaf Nismo RC Concept)다.

리프 니스모 RC 컨셉트는 전기 모터를 앞뒤에 장착해 최고출력 322마력, 최대토크 65.3kg.m를 발휘한다. 두 모터는 네 바퀴를 돌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가속 시킨다. 타이어와 서스펜션, 브레이크, 공기역학 성능 향상은 기본이다.

차체는 레이싱에 적합한 부품을 추가하면서 길이는 66mm 길어진 4,546mm,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50mm 길어진 2,750mm로 늘어났다. 높이는 1,212mm로 30mm 낮아졌다. 그럼에도 무게는 1,585kg으로 365kg 줄었다. 카본과 경량 소재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번 컨셉트카는 단 6대만 제작한다.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가능성도 없다. 다만 이번 리프 니스모 RC 컨셉트를 토대로 고성능 리프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전혀 다른 고성능 전기차가 나타날 수도 있다.

과연, 닛산은 어떤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을지?

이미지:닛산, 카랩DB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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