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제네시스 G90,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국내외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앞뒤 얼굴을 새롭게 바꾼 디자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누리꾼들은 G90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G90 관련 외신 기사 및 해외 커뮤니티 등에 달린 댓글을 토대로 반응을 살펴봤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우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G90이 다른 럭셔리 세단처럼 틀에 박히지 않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아이디 Nkululeko Duma은 "놀라울 따름이다"라며 "럭셔리 세그먼트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 언어 사이에 확실한 선을 그었다"며 현대차가 토요타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Enthusia 은 "G90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평했다. 그는 "EQ900은 디자인이 멋졌지만 딱히 눈에 띄지 못했는데 G90은 그렇지 않다"며 파격적인 디자인을 칭찬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은 그릴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Yishay 누리꾼은 "새로운 그릴은 나쁜 선택"이었다고 말했고 Fabian Montiel 누리꾼은 "차라리 예전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했으면 더 멋있었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물론, 그릴에 관한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Elena Pageon 누리꾼은 G90 영상을 첨부하며 실물이나 달리는 모습을 보면 훨씬 괜찮다고 말했고 Ruel Lewis 누리꾼도 다른 차체 색상을 조합해도 그렇다며 거들었다.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 자동차들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Christian Wimmer 누리꾼은 선 하나로 이어지는 쿼드 램프 디자인이 멋지다면서도 G90을 '한국의 토요타 센추리'라고 표현했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아이디 no25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상당한 혹평을 내놨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본연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렉서스) GS 인테리어에 볼보 헤드 램프, 어큐라 그릴, 링컨 리어램프를 섞어놨다"고 혹평했다.

특히, 새로운 그릴이 어큐라 모델들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리어램프 역시 링컨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는 국내 누리꾼들도 언급하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해외 누리꾼들은 G90 외관 디자인에 대해 '눈에 띄는 파격적 인테리어'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그릴에 대해서는 다소 거부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호불호가 많이 갈린 외관 디자인에 비해 인테리어에 대한 의견은 대부분 호평이 이어졌다.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던 누리꾼 대부분도 인테리어에 관해서 만큼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실내가 매우 고급스럽다며 입을 모았다. Bo Hanan 누리꾼은 "특별히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며 칭찬했고 ErnieB 누리꾼은 "제네시스가 아시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서 매우 빠르게 렉서스를 대체하고 있다"고 평했다.

alt
제네시스 G90 (이미지 : Genesis)

이외 의견으로는 휠이 마음에 든다(59soni), 제네시스 G70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활용했어야 된다(Red) , 80년대 느낌이 나는 스티어링 휠이 실내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Mike Gonzalez) 등이 있었다.

이미지 : Genesis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Copyrightⓒ 카랩. 본 기사의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맺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