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준비 중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 그의 데뷔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차 미디어 채널인 HMG TV가 팰리세이드에 대한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눈길 가득한 스웨덴에서 팰리세이드가 상시 사륜구동을 실험하는 영상인데, 팰리세이드의 네바퀴 굴림 주행 성능을 엿볼 수 있다. 일단 아래 영상을 살펴보자. 

[영상]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스노우 모드 성능테스트 현장 in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성능 테스트는 북극권에 근접한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노면에서 6천 km가 넘는 테스트 주행 과정을 거쳤다. 이곳 겨울은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 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 등 자동차 주행에 가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현대차 전자식 사륜구동(HTRAC)에는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트(SPORT)만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스노우 모드가 추가되면서 눈길 주행 실력이 향상됐다.

 

스노우 모드는 항시 4륜 구동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엔진 토크 및 응답성 제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 변속 패턴 제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제동 제어 등 네 가지 기술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한다.

4개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에 동력을 집중시켜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자동차 센서가 0.02초 만에 이를 인식하고 구동력 제어가 시작된다.

제어 과정은 우선 전륜 구동력 일부를 후륜으로 이동시키고, 이는 다시 접지력이 양호한 바퀴로 신속하게 전달돼 일반 항시 4륜 구동으로는 탈출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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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오토리뷰(autoreview.ru)

보닛 아래에는 3.8리터 V6 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다 조합된다. 2WD 기준 연비는 도심 8.3lm/l, 고속도로 10.9lm/l로 복합 9.3km/l다.

현대차에 따르면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공개는 11월 28일 LA오토쇼에서 진행된다.

이미지:현대차, 카랩DB, 오토리뷰(autoreview.ru)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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