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지구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바다를 헤엄친다. 사람들은 과연 어떤 자동차 브랜드를 가장 많이 검색했을까? 페라리? 롤스로이스?

마침, 영국 보험회사 비에고(Veygo)에서 재미있는 세계지도를 그려냈다. 비에고는 구글 데이터를 이용해 나라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해 세계지도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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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비에고(Vey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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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고(Veygo.com)

우선 모든 자동차 회사가 대상은 아니다. 데이터로 사용하기에 너무 적은 숫자는 반영되지 않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래드로는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현대차, 람보르기니, 폭스바겐, 혼다, 테슬라, 쉐보레, 재규어, 르노, 미쓰비시, 포드, 스즈키, 크라이슬러, 볼보, 푸조 등이 있다.

선정 브랜드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회사가 있는 반면 낯선 회사들도 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 페로두아(Perodua)와 폭스바겐 산하 체코회사 스코다(Skoda), 인도와 스즈키 합작사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 등은 국내 시장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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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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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렇게 많은 브랜드 중에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는 토요타다. 토요타는 비에고가 만든 세계지도 171개 국가 중 57개국에서 검색했다. 그 뒤로는 BMW가 25개국, 벤츠가 23개국이다. 실제 구매 가능성이 있는 자동차 검색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가 검색으로 주를 이룬 나라는 파키스탄이나 네팔, 캄보디아 등 12개국이다. 실제 구매를 위한 것인지, 드림카를 향한 대리만족을 위해서인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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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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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내 기업인 현대차는 16개국에서 주로 검색됐다. 러시아와 일부 남미, 아프리카, 유럽 대륙에서 현대차를 찾았다. 그 밖에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중국, 홍콩 등 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는 7개국에서는 테슬라가 인기를 누렸다.

자국 브랜드가 강세였던 나라는 프랑스 르노와 독일 벤츠, 인도 마루티 스쯔키, 말레이시아 페로두아, 스웨덴 볼보다. 우리나라는 현대나 기아보다 BMW 검색이 가장 많았다. 한글 검색 결과가 포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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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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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검색 수로 보면 토요타는 월평균 780만 건이 검색될 정도로 인기다. 혼다는 700만, 포드는 640만 건이다. 현대차는 630만 건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그 뒤로는 BMW와 폭스바겐, 벤츠 등이 이었다. 기아차는 380만 건으로 중상위 권에 머물렀다. 100만도 넘지 못한 브랜드로는 크라이슬러와 아큐라 등이 있다.

비에고의 이번 조사가 정답은 아니다. 자국 인터넷 플랫폼이 강세인 곳에서는 구글 데이터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영어 외 다른 언어가 조사 결과에 포함됐는지도 알 수 없다. 자동차 브랜드별 세계지도는 재미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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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이미지:비에고(Veygo.com), 각 브랜드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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