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페이스 리프트의 파격적인 얼굴이 낯선 이들 보시라. 여기 등장한 아반떼 스포츠는 어떤가? 현대자동차는 기존 더 뉴 아반떼보다 좀 더 역동적인 향기를 내뿜는 아반떼 스포츠를 공개했다. 

스포츠 버전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모델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각형 헤드램프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고 있긴 하지만 스포츠 버전은 눈길을 확실히 잡아 끈다.

아반떼 스포츠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전용 휠이 장착됐다. 큰 변화를 주지 않았음에도 기존보다 한결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도 새 얼굴이 불편하다면 어쩔 수 없다. 

뒷쪽 범퍼 하단에 숨어 있던 배기구도 싱글 트윈 모양으로 오른쪽 한자리를 차지했다. 멋있긴 하지만 투싼 때 처럼 마음 한구석이 아려 오면서 왠지 반대쪽에도 머플러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실내에는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스티어링은 빨간 띠가 삽입된 D컷으로 변경됐으며, 패들 시프트도 장착됐다. 계기반에도 전용 디자인을 추가해 차 안에서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계기반은 260km/h까지 나타낸다. 붉은 색 시트는 바람직한 선택이다.

보닛 아래에는 1.6리터 T-GDi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뿜어내며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또는 6단 수동 변속기와 궁합을 이룬다. 7단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연비는 리터당 12km를 낸다.

이번에 공개된 아반떼 스포츠는 길이 4,620mm, 넓이 1,800mm, 높이 1,435mm다. 현대차는 일반모델 대비 전고를 5mm 낮춰 한층 날렵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과 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장착됐고, 운전자 주의 경고, 공기 청정 모드 등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인텐스 블루, 아이언 그레이, 파이어리 레드 등 6가지의 일반 컬러와 스포츠 전용 골든 플래시까지 준비해 총 7가지의 선택지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더 특별한 꾸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튜익스 패키지도 제공한다. 엔진 성능과 드레스업 패키지, 다이나믹 패키지 등 다양한 스포츠 전용 제품들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가격은 6단 수동 변속기 트림이 1,964만 원, 7단 듀얼 클러치 트림 2,217만 원 프리미엄 2,365만 원이다.

이미지:현대자동차

강훈희 hunma@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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