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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한 때 월 판매량이 아반떼보다 많이 팔렸던 K3 성적은 언제 그랬냐는 듯 뚝 떨어졌다. 9월 판매량은 2,382대로 5,488대를 기록한 아반떼에 한참 뒤진다.

공개 당시에는 베이비 스팅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더 큰 적재공간, 안전장치, 편의사양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지만 판매량은 아반떼에 크게 뒤진 상황.  

K3는 1.6리터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IVT 무단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가 15인치 바퀴 기준 15.2km/l에 달한다. 하지만 운전 재미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베이비 스팅어라는 별명은 과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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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GT 5도어

이럴 때 구세주같이 등장한 차가 있다. K3 GT다. 날렵해 보이는 전용 요소들이 추가되고, 더 강력한 엔진을 얹었다. 1.6리터 4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잠깐이지만 평소보다 높은 최대토크를 얻을 수 있는 오버부스트 기능도 추가됐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자동(DCT)이 맞물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3 GT는 에코와 컴포트, 스포츠, 스마트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하는데, 스포츠 모드는 기어봉을 S에 두면 발 빠르게 전환된다. 기본 적용된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감성 마력을 높여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까지 더해지면 매력은 흘러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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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패키지 1

이 뿐만이 아니다. 기아차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의 퍼포먼스 패키지도 적용할 수 있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1과 2로 구분되는데, 퍼포먼스 패키지 1을 선택하면 코너 주행 시 쇼크업소버의 가로방향 강성을 강화한 빌스타인 모노튜브 쇼크업소버와 강화 스프링이 적용된다.

또한 차의 기울어짐을 억제하는 스태빌라이저 바가 추가되며, 회전이나 정지 시 조종 안정성과 응답성을 개선해주는 강화 부싱 컨트롤암이 프런트 로워암과 리어 트레일링암, 리어 로워암와, 리어 어시스트암에 적용된다. 암들은 파란색으로 특별함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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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e 파워사의 모멘텀 GT 흡기

퍼포먼스 패키지 2는 브레이크와 흡기 시스템에 변화를 준다. 우선 브레이크는 18인치로 크기를 늘린 브레이크 디스크에 금속 성분이 들어간 로우스틸 패드가 만나 제동력을 높인다. 캘리퍼는 붉은색으로 칠해 고성능 감성을 더했다.

흡기 시스템은 aFe 파워사의 모멘텀 GT가 적용된다. 효율 및 저항을 개선해 엔진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에어클리너와 세척 사용이 가능한 흡기 필터, 에어 덕트 등이 교체된다. 지금까지 튜온에서 볼 수 없었던 튜닝 파츠의 추가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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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GT 4도어

K3 GT 가격은 4도어 GT Basic 수동 변속기 모델이 1,993만 원부터 시작하며,  GT Basic이 2,170만 원, GT 플러스 2,425만 원, 5도어 GT Basic 2,224만 원, 5도어 GT 플러스 2,464만 원이다. 판매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진정한 베이비 스팅어는 K3 GT부터 누릴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들과 다른 K3를 원한다면 이달 중순을 기다려보자.

이미지:기아차, 카랩DB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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