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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어바네틱 컨셉트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아직 미흡하지만 운전자 개입 없이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레벨 4에 도달한 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운전자 없이 달리는 레벨 5 자율주행차로 향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방식의 자율주행차 컨셉트카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을 공개했다. 필요에 따라 승객과 화물을 구분 지어 실어 나를 수 있는 레벨5 자율주행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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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움직이는 기본 모듈

최근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카들과 마찬가지고 곡선미를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LCD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그려낸 그릴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삼각별 로고는 다른 컨셉트카와 달리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크롬장식으로 남겼다.

비전 어바네틱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만 갖춘 기본 모듈에 캐빈을 마음대로 끼웠다 뺄수있는 점이다. 캐빈은 승객운송용과 화물운송용 2가지 형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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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승차공간을 장착한 비전 어바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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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적재공간을 장착한 비전 어바네틱

길이 5,140mm의 차체에 갖춘 실내 공간은 3,700mm로 최대 승차 인원은 12명, 화물 운반용 팔레트는 유럽기준 최대 1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적재중량 등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승객과 짐을 알차게 실어나를 수 있는 비결은 최대한 늘린 휠베이스다. 공간확보를 위해 바퀴와 범퍼사이의 거리를 최소화했다. 낮게 깔린 배터리와 별도의 엔진룸이 필요없는 전기차 특성도 한 몫을 했다.

자율주행 레벨5인 비전 어바네틱은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행한다. 이동이 필요한 승객과 짐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노선을 선택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어바네틱은 미래 도심속 경상용차의 역할을 그려내고 있다. 아래 영상이 보여주는 모습은 현실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턱없이 먼 미래는 아닐것같다는 느낌을 심어준다.

[영상] Mercedes-Benz Vision URBANETIC: Mobility for Urban Areas

이미지 : 메르세데스-벤츠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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