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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주행 중인 미드십 콜벳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콜벳이 포착됐다. 그동안 고수했던 앞 엔진 뒷바퀴 굴림 방식을 버리고 엔진을 운전석 뒤에 배치한 첫 미드십 콜벳이다.

눈을 어지럽게하는 위장막을 덮었지만 실루엣이 영락없는 미드십 스포츠카다. 세대를 거치면서 세로로 배치되던 헤드램프는 예전 콜벳에서 볼 수 있었던 가로 배치로 변경됐고 범퍼 공기흡입구는 현재의 콜벳 디자인을 따라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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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콜벳 전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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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Z06(좌)과 2019 ZR1(우)

 

거대한 엔진을 집어넣을 필요가 없어진 보닛은 한층 짧아졌지만 반대로 휠베이스는 늘어났다. 엔진이 운전석 뒤에 자리잡은 탓이다. 앞뒤 바퀴 사이에는 거대한 공기흡입구와 웨스트라인을 더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빈 공간을 채웠다.

별 모양의 5스포크 휠은 현재 콜벳 ZR1 모델과 비슷하고 리어 스포일러는 Z06과 닮았다. 위장막으로 많은 부분을 가렸지만 우렁찬 배기음을 들려줄 머플러는 사각형으로 쿼드팁이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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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콜벳 측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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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1(위)과 Z06(아래)

미드십 콜벳은 지붕 형태에 따라 3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적인 천장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유리로 덮은 풀-글래스(Full Glass) 천장, 머리 위만 열리는 타르카 등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다. 일부 외신에서는 6.2리터 V8 LT1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리터 LT7 V8 엔진을 예상하는 매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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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콜벳 후면 디자인

또한, 미드십 콜벳은 강력한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미드십 콜벳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차체 및 일부 부품에는 ZR1처럼 카본 소재가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영상] 콜벳 C8 프로토타입 뉘르브르크링 테스트

이미지:카랩DB, 쉐보레, EMS Nordschleife TV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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