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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프 C2

람보르기니 대표 흥행 모델 중 하나인 가야르도가 신생 수제 자동차 회사 살라프(Salaff)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새로 태어난 모델 이름은 C2로 기존 가야르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탈바꿈 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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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후라이(위), 나가레(좌), 류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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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7(위), 페라리 330 P4(좌), 푸조 905(우)

여기서 살라프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마쓰다에서 10년 가까이 디자이너로 활동한 카를로스 살라프(Carlos Salaff)가 설립한 회사다. 카를로스는 과거 마쓰다에서 후라이(Furai)와 나가레(Nagare), 류가(Ryuga) 컨셉트, 마쓰다 3, MX-5 미아타(Miata) 등을 매만졌다.

그의 손길에서 태어난 C2는 포르쉐 917과 페라리 330 P4, 푸조 905 등의 정신을 이어받는다. 미래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클래식한 레이싱 머신을 표현했다. 여기에 현대 건축물과 패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도 담았다.

반듯한 면과 곡선이 어우러진 차체는 이런 특징을 잘 나타낸다. 둥그런 창을 향해 올라가는 듯한 계단형 헤드램프와 어두운 차체 색상을 살려주는 금색의 포인트, 컨셉트카에서 볼 듯한 사이드 미러, 벌집 모양 구멍을 낸 엔진 덮개, 배기구를 품은 리어 스포일러 등 모더니즘 건축을 차로 표현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으로 가득 채웠다. 시선과 손이 닿는 대부분의 내장재를 가죽으로 덮었다. 카본과 알루미늄이 함께 어우러져 C2만의 패션 감각을 표현한다. 고급 세단의 인테리어를 슈퍼카 속으로 옮긴 듯하다.

아직 가격이나 파워트레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슬라프는 C2를 위해 엔진과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가야르도 LP570-4는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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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오래된 가야르도가 싫증 났거나 남들과 다른 가야르도가 갖고 싶다면 살라프의 C2는 어떨까?

이미지:슬라프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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