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이하 F/L)가 위장막을 완전히 걷어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모델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근에서 테스트 주행 도중 포착됐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높은 곳에 위치한 헤드램프와 그 아래 자리 잡은 그릴 때문에 '망둥어 같이 생겼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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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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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포티지

그러나 사진 속 스포티지 F/L은 기존 보다 한결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헤드램프와 그릴 위치를 바꾸지는 않았으나 앞범퍼의 면 변화를 적극적으로 줬고,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바를 넣어 한층 공격적인 얼굴을 갖게 됐다. 

헤드램프는 K3에도 사용된 새 디자인이 적용됐다. 4점식 주간주행등이 LED 광선을 뿜어낸다. 아이스큐브로 불리던 LED 보조등은 크롬바가 지나가면서 반으로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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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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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포티지

뒷모습에도 변화가 있다. 좌우 리어램프를 LED바로 연결하고 앞모습처럼 더 넓어보이는 느낌을 추구한다. 뒷범퍼 역시 방향지시등 디자인을 K3의 디자인 코드에 가깝게 바꿨다. 범퍼와 일체형이 된 머플러 장식도 보인다.

차체 왼쪽 측면에 있는 주유구는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요소수 주입구가 새로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부가티 시론의 느낌이 나는 새 휠 다자인 역시 눈에 띄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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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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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포티지

실내 디자인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UI 디자인 외에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것을 그대로 사용하되 서스펜션, 스타트모터, 스티어링 휠 등 고전압이 유리한 전기계통에 48V 시스템을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이 더해질 전망이다. 

스포티지 F/L은 올해 하반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세계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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