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왜 안나오나 했다. 롤스로이스의 첫 SUV 컬리넌이 다섯가지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픽업트럭, 3도어 SUV, 컨버터블 SUV 등 다양하다. 

이들은 모두 자동차 디지털 아티스트 엑스토미의 작품이다. 가장 먼저 픽업트럭 스타일을 보자. 짐칸을 싹둑 잘라내고 적재함이 노출된 3박스 스타일이 됐다. 뒷좌석을 크게 희생한 것 같은데, 아마 지구상에 태어난 트럭 중 가장 비싼 모델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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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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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픽업트럭 예상도

최근 인기가 좋은 컨버터블 버전도 있다. 앞유리만 두고 모든 것을 다 잘라냈다. 한 덩치 하는 컬리넌을 모두 덮으려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소프트탑이 필요할텐데 그것에 대한 대비책은 없다. 

'저렴이' 버전 컬리넌도 있다. 범퍼를 값싼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채우고, 불판처럼 생긴 스틸휠을 달았다. 택시처럼 보이긴 해도 기본 가격이 3억은 훌쩍 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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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컨버터블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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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염가형 예상도

3도어 모델은 3도어 SUV 스타일과 3도어 픽업트럭 두 가지로 등장했다. 롤스로이스 드롭헤드 쿠페처럼 경첩을 뒷쪽에 달고 문이 전방을 향해 입을 벌리는 구조다. 

차체를 낮추고 곳곳에 검은 카본 장식을 더한 고성능 버전도 잇다.  그릴과 창문 테두리 등 화려한 크롬을 모두 사틴 크롬이나 카본으로 대체해 고성능차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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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3도어 픽업트럭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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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3도어 SUV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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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고성능 버전 예상도

즐겁게 살펴봤지만 대부분의 모델이 양산 가능성이 낮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가 SUV에 손을 댔지만 아직까지 추가 SUV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가 내놓은 첫 SUV다. BMW가 롤스로이스 전용으로 개발한 럭셔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6.75리터 V12 엔진이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7kg.m을 낸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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