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C가 출시됐을 때, 저 작은 하이브리드를 누가살까 궁금했다. 기자의 우려는 보기좋게 빗나갔다. 16일 토요타에 따르면 '프리우스 C'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했다.

국산차 기준으로 보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친환경 수입차 치고는 꽤 준수하다. 토요타의 연간 판매 목표 40퍼센트가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 30대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프리우스 C 첫 계약 고객 김리호씨는 "3년 전 일본 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시내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나에게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프리우스 C는 길이 4,050mm, 높이 1,445mm, 폭 1,695mm로 소형차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2,550mm다. 복합연비는 18.6km/l이며, 도심연비가 19.4km/l로  상당히 높다. 고속도로 연비는 17.7km/l다. 1.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총 101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11.3kg.m.

배터리 때문에 공간이 부족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위치시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고, 2열 시트는 60:40 또는 전부 폴딩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에어백이 총 9개 적용되며,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2,49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차 세금 감면 310만 원과 정부 보조금 50만 원까지 더하면 최대 360만 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의 경우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과 수도권, 인천, 김포, 김해 공항에서는 공영주차장 50% 감면도 된다. 메인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 km 무상보증해준다. 

프리우스 C의 시승 및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이미지:토요타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Copyrightⓒ 카랩. 본 기사의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맺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