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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Two(씨투)

[카랩=박지민] 20세기 초, 자동차 세계가 막 태동할 때 쯤 많은 코치빌더(소규모 수제 자동차 제작사)들이 생겨났다. 전기차로 그 중심이 이동되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많은 코치 빌더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제작사 '리막'도 그 중 하나.

이들이 이번에 공개한 전기슈퍼카의 이름은 'C Two(씨 투)'다. 앞서 공개했던 컨셉트 원처럼 컨셉트 투를 줄여 지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작명이다. 어찌됐든 이번 모델은 따끈따끈한 신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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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원

슈퍼카스러운 외모에 프런트 스플리터가 추가되니 스포티함이 넘친다. 범퍼에 자리 잡은 커다란 공기구멍은 브레이크에 충분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보닛에는 능동형 터닝 베인이 적용돼 상황에 따라 열고 닫는 게 가능하다.  

옆모습은 기존 컨셉트 원과 상당히 유사하다. 앞 바퀴 뒤로 빠져나온 공기는 고속도로처럼 쭉 뻗은 차체를 따라 새로운 공기흡입구로 들어간다. 네 바퀴의 휠도 남다르다. 브레이크 냉각 성능은 높이면서 공기흐름을 안정화 시키는 디자인이다. 차 뒤에는 커다란 리어 윙과 디퓨저가 공기 흐름을 조절한다.

실내는 가죽과 카본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계기반과 인포테이먼트 등은 디스플레이로 채워 각종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서킷 정보에 따라 가속, 제동 포인트도 미리 알려 준다. 원통형 디스플레이는 부가 정보를 띄워준다.

차체 바닥에는 120kWh 배터리가 깔린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650km를 이동할 수 있다. 급속충전으로 30분이면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네 바퀴에 모터는 최고출력 1,91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부터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1.85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412kn/h다. 

씨투는 이런 엄청난 성능에 첨단 장비도 담았다. 카메라 8대와 라이다 2개, 레이더 6개, 초음파 센서 12개로 레벨 4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레벨4가 가능한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리막은 씨투를 15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아직 출시일이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를 언제쯤 만나 볼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

이미지:리막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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