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현대 아반떼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인가. 기아차가 오늘(2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K3 얘기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아반떼보다 높게 잡혔다. 올 뉴 K3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이다.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아반떼 기본 트림 ‘스타일’은 1,42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올 뉴 K3는 차체가 아반떼보다 70mm나 길다. 아반떼가 4,570mm, 올 뉴 K3는 4,640이다. 폭, 높이, 앞뒤 바퀴 사이 거리는 모두 같다. 

앞바퀴 중심에서 차체 앞쪽 끝까지, 뒷바퀴 중심에서 차체 뒷쪽 끝까지 길이가 아반떼보다 더 길다는 얘기다. 트렁크용량은 아반떼가 420리터이지만, 올 뉴 K3는 502리터로 훨씬 크며, 이 차급에서는 최대다.

최근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인해 주목 받게 된 기능 긴급자동제동보조 장치는 올 뉴 K3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는 이를 전방충돌방지 보조(FCA)장치로 부른다. 

단, 기본 적용되는 FCA는 ’자동차’에만 대응하며, 보행자까지 인식하게 하려면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포함된 65만원 상당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이 외에 LED 주간주행등, 사이드미러 히팅 기능, 자동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리모컨 등이 기본 적용됐다.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는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K3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6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IVT가 궁합을 이룬다. 최고출력은 6,300rpm에서 123마력, 최대토크는 4,500rpm에서 15.7kg.m이다. 복합연비는 15인치 기준 15.2km/l(도심13.6km/l, 고속17.7)이다. 16, 17인치 휠로는 각각 14.4km/l, 14.1km/l을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정식 판매와 함께 고객들이 올 뉴 K3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7일부터 기아차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발된 1천명의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1000명의 시승’ 이벤트(3월 9일부터 5월 초까지)를 진행하고, 5월 말에는 ‘K3 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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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고 고객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0만km로 5년 연장해주는 ‘스마트스트림 더블 개런티’와 차량 외부 손상(차체 / 사이드미러 / 범퍼 파손 등)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개런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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