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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나도 아직 못 샀는데 도대체 누가 샀는가. 왠지 도로 위에 포르쉐가 많이 보인다 했다. 지난 11일, 포르쉐는 2017년 글로벌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총 24만 6천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4퍼센트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에 이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게 됐다. 

1등 공신은 풀체인지된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다. 전년 대비 83% 증가한 2만 8천대를 판매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튼(Detlev von Platen),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임원은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가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며,  "특히 최상위 모델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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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박스터 GTS

718 역시 2016년 판매량을 크게 웃돌며 실적을 견인했다. 718의 세계시장 판매량은 총 2만 5천대로 다른 모델보다 그리 높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이 6퍼센트나 되면서 크게 성장했다. 

911은 총 3만 2천대 이상을 기록, 최고의 에브리데이 스포츠카라는 위상을 계속 유지했다. 마칸은 전년 대비 2퍼센트 증가한 총 9만 7천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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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R

포르쉐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어디일까. 단연 중국이다. 전년 대비 10퍼센트나 증가한 7만 1천여대를 판매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및 중동을 다 합친 판매량이 9만 8,399대이니 중국의 영향력이 막강함을 알 수 있다. 

미대륙 전체 판매량은 2016년 보다 3% 성장한 6만 7,714대다. 그 중 미국 판매량은 5만 5,420대로 여전히 가장 구매력 높은 시장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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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GTS

유럽은 상승률 2퍼센트로 8만 262대를 판매했다. 정작 홈그라운드인 독일 내수 시장에서는 2만 8,317대를 인도하며 3% 마이너스 성장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2018년에는 포르쉐의 새로운 성장을 기약해 줄 신형 카이엔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며, "포르쉐는 전 세계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지:포르쉐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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