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덕후라면 이런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바로 F1 서킷. 지구반대편 브라질에 그랑프리 서킷이 매물로 나왔다. 자동차 덕후가 쓴 버킷리스트 마지막은 바로 개인 서킷이 아닐까. 

해외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시는 인터라고스(Interlagos)에 있는 그랑프리 서킷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시 당국은 공공 기금 부족으로 인한 부동산을 민영화 일환으로 서킷을 판매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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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터라고스 그랑프리 서킷

브라질 그랑프시 서킷은 이스탄불, 발렌시아, 영암 서킷처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에 있는 포뮬러원 서킷 가운데 가장 해발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공기 중 산소 밀도가 낮아 참가팀들은 차별화된 준비로 이 서킷을 찾는다. 

무엇보다 인터라고스 서킷은 남미에서 유일한 F1 개최지로 희소성도 매우 높다. 브라질 사람들은 자동차 경주도 매우 좋아하기에 올해 경기도 매진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브라질 출신 F1 사장 등 3명이 서킷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 당국이 내건 구매 조건에는 2020년 이후 까지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보증할 책임이 포함돼 있다. 이 거대한 매물의 새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이미지:브라질 F1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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