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2는 위장막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신차다. 무당개구리가 연상되는 위장막을 입고 BMW 공식 카메라 앞에 수차례 서기도 했다. 그래도 위장막은 벗겨야 제맛! BMW X2가 지난 8월 온몸에 둘렀던 위장크림을 아주 말끔히 닦아냈다.   

X2가 나체로 포착된 소식은 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가 전했다. 아직 군데군데 위장 필름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거의 알몸을 다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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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 (이미지 : 카스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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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필름을 씌운 X2

헤드램프는 최근 BMW 모델들이 그렇듯 볼륨감 있으면서도, 강인한 모습이다. 키드니 그릴은 헤드램프와 연결되지 않은 형태다. X1, X2, X3까지 헤드램프가 그릴과 떨어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우리가 눈여겨봤던 C 필러에 자리한 BMW 엠블럼도 눈길을 끈다. 향후 다른 모델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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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 (이미지 : 카스쿱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심심해 보이는 외관이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미지 속 X2는 외관 패키지가 빠진 하위 등급 모델로 추정된다. M의 손길이 미치면 이보다 더 역동적인 디자인을 띨 전망.

X2는 X1의 형제차이자, 쿠페형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X1보다는 더 날렵한 루프라인과 치켜올라간 엉덩이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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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해외 언론들은 2리터 가솔린, 디젤 엔진과 2리터 터보 엔진을 그 후보에 올려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휠 형상과 듀얼 머플러를 두고, 고성능 M 버전의 등장도 점치고 있다.

BMW X2는 빠르면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지 : 카스쿱스(Carscoops.com), BMW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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