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이 지나가며 뿜어 내는 매연에 숨이 턱 막히곤 한다. 환경이 대두되는 요즘 이런 차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볼보트럭은 이런 시선을 탈피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로 거듭나기 위해 LNG와 바이오가스로 가는 트럭을 개발했다.기존 LNG 엔진은 가솔린 엔진 형식을 따르지만, 볼보가 개발한 새 가스엔진은 디젤 방식으로 제작됐다. 

덕분에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이 크게 줄었고, 연비와 성능은 기존 디젤 트럭과 동일한 수준을 구현했다. 연료 효율은 기존 가스 엔진 대비 15~25% 향상됐으며, 배기가스 기준 유로 6도 충족한다. 

새로 출시된 트럭은 기존 볼보트럭 FH, FM 모델에 기반을 둔다. 연료는 LNG(액화천연가스)와 바이오-LNG로 알려진 바이오가스 중 선택 가능하다. 

볼보 가스 트럭은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차 생산부터 폐차까지 발생하는 배출량)을 바이오가스를 사용할 경우 완전히 0으로 낮출 수 있다. LNG 가스를 사용할 경우 20% 수준까지 줄어든다. 

가스 볼보트럭은 유로 6 G13C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234.7kg.m을 내는 것과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 토크 214.3kg.m를 내는 것 두가지가 있다. 기존 볼보트럭 디젤 엔진 성능과 동등한 수준이다.

볼보 FH와 FM LNG 트럭 연료탱크 수용량은 연료탱크 별 275리터, 375리터, 495리터가 있다. 만충 시 최대 1,000km 가량 주행 가능하다. 

소형 디젤 연료 탱크도 탑재한다. LNG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디젤 주유 시간과 동일하다.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SCR 및 미립자 필터도 장착됐다.

볼보트럭은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디젤연료를 식물 연료로 대체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영상] 볼보 FH LNG 및 볼보 FM LNG 트럭 사양

이미지:볼보트럭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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