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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볼보 쿠페 컨셉트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칠 수 있다면..."

가수 강타가 부른 '북극성(영어로 polestar)'이라는 곡의 가사 일부다. 굳이 이런 아재 개그를 꺼낸 이유는 볼보가 고성능 서브브랜드 폴스타에서 만들고 있다는 고성능 쿠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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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공개한 퍼즐 타입 티저이미지를 조합한 모습

이런 마음은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 기자만의 것이 아니다. 이름을 발음하기 다소 어려운 해외 디자이너 Vvmasterdrfan의 폴스타 쿠페 예상도도 그런 마음에서 나왔다.

그는 볼보가 앞서 찔끔찔끔 퍼즐 방식으로 여러 장 공개한 폴스타 쿠페 티저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역추적했다. 그의 수고 덕분에 폴스타 쿠페의 대략적인 형상을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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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masterdrfan가 나머지 부분까지 예상한 모습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머지 부분도 완성했다. 그의 예상도는 볼보가 2013년 공개한 쿠페 컨셉트와 상당히 닮았다. S90에도 사용된 'ㄷ' 형태 리어램프, 든든한 하체가 돋보이는 펜더가 눈에 띈다. 

컨셉트 쿠페에서는 리어램프 사이어 'VOLVO' 레터링이 자리 잡았지만, 이번 예상도에서는 폴스타 엠블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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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볼보 쿠페 컨셉트 스케치

Vvmasterdrfan의 예상도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다만, 범퍼 하단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부분은 완성도가 다소 떨어보이는 점이 아쉽다. 

볼보의 고성능 서브브랜드 폴스타는 첫 자체 모델로 고성능 쿠페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볼보 디자인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가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수준 높은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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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볼보 쿠페 컨셉트

최근 보도된 외신의 소식을 종합해보면, 폴스타 쿠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동시에 결합된 2리터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600마력에 이르는 파워트레인을 얹는다. 

데뷔시기는 아직 미정.

이미지:볼보, Vvmasterdrfan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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