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KED-12

며칠 전 우리 눈을 즐겁게 했던 기아 컨셉트카 ‘KED(Kia Europe Disign)-12’ 티저 이미지를 기억하는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할 예정인 이 차가 온라인에 완전히 공개됐다.

일단 이 컨셉트카는 멋스럽다. 왜건의 무덤이라는 대한민국에 이런 차가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다. 기아차 디자인이 꽤 수준급으로 올라왔음을 보여준다. 

alt
해치백보다는 슈팅브레이크, 즉 왜건에 가까워보인다. 

기아차에서는 이를 두고 ‘확장된 핫 해치(extended hot hatch)’라고 칭하고 있으나, 사실 해치백보다는 슈팅브레이크에 가까워보인다. 지난 티저 이미지에서는 극히 짧은 리어 오버행때문에 ‘해치백인가 슈팅브레이크인가’라는 의문을 남기기도 했다.

앞모습에는 여지없이 호랑이코 그릴이 자리 잡았다. 붉은 색 차체에 호랑이코 그릴이 자리 잡은 앞모습은 스팅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alt
스팅어와 닮은 앞모습
alt
기아 스팅어

도어 손잡이는 문을 열 때만 팝업되는 매립형이며, B 필러는 감쪽같이 숨겨놨다. C필러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최근 유행한 플로팅 루프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색다른 디자인 특징을 추구한다.

바퀴에는 커다란 20인치 휠이 적용됐고, 사이드 미러는 앞쪽 펜다 옆에 자리 잡은 카메라로 대체됐다. 

alt
도어 손잡이는 매립형, B필러는 감쪽같이 숨겼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전략형으로 디자인된 이 차는 ‘기아 프로씨드 컨셉트(Kia Proceed Concept)’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이 차가 향후 등장할 씨드와 프로씨드의 디자인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현재 2도어 해치백인 프로씨드가 4도어로 출시되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다. 이 4도어 해치백 컨셉트카에 직접 '프로씨드'라는 단어을 집어넣은 만큼, 그 가능성은 다분하다.

alt
기아 프로씨드 GT

한편, 기아차는 오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쏘렌토 GT-라인(Sorento GT-Line), 스토닉(Stonic), 피칸토 X-라인(Picanto X-Line) 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alt
쏘렌토 GT-라인
alt
스토닉
alt
피칸토 X-라인 (국내명 : 모닝)

이미지 : 기아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