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 역시나 이들이 손대면 차원이 다르다. '베놈'으로 유명한 미국 자동차 튜닝 전문 브랜드 '헤네시 페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 이하 '헤네시')'가 이번에는 닷지 '챌린저 SRT 헬켓'을 건드렸다.

그들은 평소에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줬다. 위에서 언급한 '베놈'은 물론이며, 850마력을 내는 머스탱 등 셀 수 없이 많은 자동차 모델들을 가저다가 괴물급 튜닝카로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다. 

이번에 선보인 '닷지 챌린저 SRT 헬켓' 튜닝 모델도 헤네시를 만났다. 이 괴물에게 붙여진 이름은 '헬켓 HPE1000'이다. 감이 왔나? 최고출력이 1,000마력이다. 

헤네시에 따르면 이 차는 717마력을 내던 기존 6.2L V8 슈퍼차저 엔진에 고성능 슈퍼차저 시스템을 얹고, 스로틀 바디 업그레이드, 연료 분사 장치 개선 등 대규모 튜닝 과정을 거쳤다.

퍼포먼스는 당연히 엄청나다. 헤네시는 이 차가 0-100km/h 가속시간이 2.6초에 불과하며, 정지 상태에서 400m 거리를  9.9초 만에 주파한다고 밝혔다.

게시된 영상 속 '863마력'이라는 수치를 보고 의아해하지는 말자. 이는 다이노 장비에서 측정한 휠 마력이다. 엔진에서 나온 출력이 트랜스 미션 등 구동계를 거쳐오면서 동력 손실이 생기기에 약 10~15%가량 낮은 수치를 나타낸다.

차체 측면과 뒤에는 이 차가 1000마력 튜닝 모델임을 알려주는 'HPE1000'이라는 배지를 달았으며, 엔진룸에는 HPE 담당 기술자가 서명한 일련 번호판도 부착됐다. 실내에는 헤네시 프리미엄 매트도 추가됐다.

헤네시는 이 차에 대해 기간은 1년, 주행거리는 약 19,000km(1만 2,000마일)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아래는 엔진 다이노 측정 영상.

이미지 : 헤네시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