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일차를 중심으로 M스포츠 패키지 혹은 AMG라인 등 자동차 옷 갈아 입히는 문화가 유행이다. 차를 좀 더 스포티하게 꾸며주는 이런 킷을 적용하지 않으면 내차만 뭔가 바보가 된 느낌이다. 

보통 이런 킷들은 스포츠 세단이나 쿠페 혹은  BMW X4같은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등에 적용되곤 한다. 그러나 렉서스는 그들이 만드는 차 중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LX에도 과감하게 스포츠 바디킷을 적용했다.

렉서스가 선보인 킷은 토요타 레이싱 개발부 TRD의 이름을 부여 받았다. 변화 범위는 그리 크지 않다. 앞뒤 범퍼에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여주는 부착물을 달아 얼굴을 더 두툼하게 만들었다. 

그릴은 기존 것을 제거하고, 좀 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교체 했다. 뒷범퍼 아래에도 디퓨저를 부착에 뒷모습이 좀 더 든든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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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570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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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D 버전 LX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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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570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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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D 버전 LX 570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다. 거대한 21인치 휠은 거대한 덩치를 더 돋보이게 해준다. 일반 모델에서 선택 할 수 없었던 색상 몇가지도 추가됐다. 

렉서스 LX는 북미시장을 타겟으로 한 대형SUV다. 프레임바디 위에 최고출력 383마력, 최대토크 54kg.m을 내는 5.7리터 V8엔진이 장착됐다. 

최대 8명이 탈 수 있는 실내는 광활하다. 거대한 12.3인치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갖은 정보를 전달한다. 뒷좌석에도 웬만한 승용차 스크린보다 큰 11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자리 잡는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