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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Q5 예상도 (이미지:x-tomi design)

나와 우리 어머니가 함께 타는 차는 기껏 130마력 정도다. 일상생활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직업상 해외 고성능 차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니 450마력 정도는 흔한 숫자가 됐다. 

아우디가 준비중인 고성능 SUV 'RS Q5'도 450마력을 논하는 부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아우디 RS Q5 450마력짜리 V6엔진의 적용 가능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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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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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마력을 내는 RS 5의 V6 트윈터보 엔진

현재 아우디에는 고성능 SUV 막내 RS Q3가 있고, RS Q8이 플래그십 고성능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이들 사이에 붕 뜨는 간극은 Q5가 RS 버전으로 메울 가능성이 높다. 

오토익스프레스는 RS Q5가 RS 5에도 사용됐던 2.9리터 트윈터보 V6엔진을 얹을 것으로 내다봤다. RS Q3는 RS 3의 엔진을 가져오면서 출력이 400마력에서 340마력으로 낮아졌지만 RS Q5는 출력 감소 없이 450마력 그대로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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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Q5

네바퀴에는 아우디의 대표 기술 콰트로 시스템이 맞물리며, 0-100km/h가속은 5초 이하에 끝낼 것으로 보인다. 최고시속은 250km/h에서 제한될 예정이지만 제한장치를 풀 경우 이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우디 라인업에 'RS' 뱃지가 붙으면 외모도 한결 멋있어진다. RS Q5는  일반 모델보다 더 큰 휠에 서스펜션 높이를 살짝 낮추면서 더 스포티한 비례를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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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Q5

풀 LED 헤드램프와 허리를 두툼히 잡아주는 스포츠시트, D컷 스티어링 휠, 카본으로 만든 각종 내외장재가 무게를 덜면서 멋까지 챙기게 된다. 

RS Q5가 출시되면, 가뭄에 물 만난 고기처럼 활기차게 질주하는 여러 경쟁모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표적인 차종이 최고출력 360마력을 내는 BMW X4 M40i, 370마력을 내는 메르세데스-AMG GLC 43, 450마력을 뿜어내는 포르쉐 마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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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Q5의 실내

이미지:아우디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