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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시티(Elec City)

적지 않은 버스들이 천연가스(CNG) 버스로 대체됐지만, 이 마저도 완전한 무공해는 아니다. 내연기관을 사용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매연은 뿜어낸다. 

최근 불어대는 전기차 바람이 버스에까지 미쳤다.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할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름은 ‘일렉 시티(Elec City)’다.

깔끔한 디자인에 LED가 자리 잡은 주간 주행등, 통유리를 적용해 매끈해진 측면 유리창이 특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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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천연가스 버스(CNG)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티는 약 8년 간 개발기간을 거쳤으며,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25일 개최되는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이하 ‘메가페어’)’에서 실물이 공개된다.

이 버스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교통지체 구간이나 장거리 노선에도 방전 걱정 없이 여행객들이 이용 가능하다. 이 정도 크기의 배터리라면 완충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배터리 교체 방식이 적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다. 친환경차다운 깨끗한 화이트바디에 푸른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프론트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간결하게 배열됐고, 바로 밑에는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이 자리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버스 디자인은 수소전기버스를 비롯해 친환경 버스 라인업 전체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현대차는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말 시범운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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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식 현대 버스, 그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5일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릴 ‘메가페어’에서 ‘일렉 시티’와 함께 친환경 상용차 개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양산차 57대, 특장차 106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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