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BMW M4 CS

내가 운전을 좀 하는데, BMW M4는 좀 뭔가 답답하고, M4 GTS를 사자니 700대 한정이라 구하기도 힘들다면? BMW가 19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M4 CS를 노리면 된다. 

M4 CS는 M4와 M4 GTS 사이를 메우는 모델로 M4 GTS보다는 살짝 힘을 빼고 M4보다는 좀 더 화끈한 차다. 어떻게 보면 어중간 하지만, 달리 보면 필요한 것만 쏙쏙 뽑은 차다. 'CS'는 'Club Sport(클럽 스포트)'를 의미한다. 

alt
M4 CS 엔진룸

M4 CS는 보닛 아래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1.2kg·m 을 낸다. 이는 M4 보다 각각 29마력, 5.1kg·m 높은 성능이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뒷바퀴에 힘을 전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3.9초에 끝내며, 최고 280km/h까지 속도계 바늘을 올린다. 

alt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장착했다

핸들링과 그립을 최적화하기 위해 서스펜션 강성을 높이고, 보닛, 루프,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 곳곳에 카본(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경량에 힘썼다. 덕분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7분 38초 기록해 M4보다 22초나 앞당겼다.

M4 CS는 앞쪽 19인치, 뒤쪽 20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신었다. 더 강력한 제동력을 원한다면 4피스톤 및 6피스톤 골드 캘리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옵션으로 준비돼있다. 

M4 CS 전면에는 CS 전용 프론트 스플리터가 장착돼 M4보다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렁크에 부착한 리어스포일러와 OLED로 채운 리어램프 덕에 기존 M4와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M4 CS 엠블럼도 뒤태를 살리는데 한몫 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일부를 알칸타라로 감쌌다. 스포츠 시트는 정말 떼어가고 싶을 정도로 멋지다. 

alt
M4 CS 실내
alt
운전석에 자리잡은 M 스포츠 시트

M4 CS는 유럽을 시작으로 기본가격 약 1억 4,3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알려진 바 없다.

이미지 : BMW

박소민 ssom@carlab.co.kr

카카오 플러스 친구 맺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