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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벤츠 A클래스 미리보기, ‘컨셉트 A 세단’ 공개

자동차업계에 다품종화가 대세인 요즘, 이제는 A클래스도 세단 버전이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컨셉트 A 세단’을 공개했다. 앞으로 벤츠가 내놓을 소형 세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컨셉트카다.

컨셉트 A 세단은 길이가 4,570mm에 불과한 컴팩트 세단이다. 현행 CLA(4,665mm)보다도 95mm나 짧다. 전체적으로는 C클래스와 같은 전형적인 3박스 비율을 지녔다. 비율로 보아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한 듯하지만, 최대한 짧게 줄인 앞, 뒤 오버행이 스포티하다.

앞모습은 서울모터쇼에서도 선보였던 ‘AMG-GT 컨셉트’와 상당히 닮았다. 강렬한 빨간색 색상과 최근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등장한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이 가장 비슷하다. 이마에 핏대가 선듯한 보닛 위 볼록한 굴곡도 그대로다.

보랏빛이 도는 헤드램프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복잡한 구조물이 있다. 한눈에 컨셉트 A 세단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이며, 매끈한 차체 표면과 대조를 이룬다. 또한 UV 코팅을 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주변 밝기나 상황에 따라 다른 색 빛을 밝힌다.

중앙으로 모아지는 두 줄의 리어램프 광원은 지금 팔리고 있는 A클래스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헤드램프에 쓰였던 복잡한 구조물은 리어램프에도 사용됐다.

현행 A클래스의 리어램프

옆면 캐릭터라인은 앞바퀴를 지나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리어램프까지 쭉 이어진다. C클래스보다 E클래스에 가까운 모습. 유리 안으로 숨은 B필러와 거대한 20인치 휠은 컨셉트카 다운 특징.

다임러 그룹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컨셉트 A 세단이 완벽한 비율에 선을 최소화시키고 면을 감각적으로 처리해 새로운 디자인 시대를 열었다. 그는 이를 '관능적 순수함(Sensual Purity)’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컨셉트 A 세단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다만, 양산형은 A클래스에 사용되는 4기통 엔진과 EQ 플러스 파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다임러

이광환 carguy@carlab.co.kr

조회수 2616 | 2017-04-18 22:04:25 이광환 컨텐츠 메이커 carguy@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