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롱바디'가 등장했다. 이제 '롱바디'하면 눈치 채야 한다. 중국에서 나온거다. 

BMW가 직접 공개한 것은 아니고, 4월 19일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를 앞두고 인터넷에 유출됐다. BMW가 아닌 척 하고 유출시켰는지, 진짜 누군가가 몰래 흘렸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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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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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길어진 뒷문짝

5시리즈 롱바디의 공식 명칭은 '5시리즈 Li'다. 아마 '540Li'처럼 표기될 것 같다. 뒷자리가 넓은 것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뒷좌석 다리공간만 13.3cm 잡아 늘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훨씬 길어진 뒷문과 뒷좌석 암레스트에 자리 잡은 태블릿PC다. 이미 7시리즈에도 장착된 것으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시트 각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운전만 빼고 거의 대부분의 것을 조작할 수 있고,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5시리즈는 파워트레인 구성이 우리와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520d, 530i, 530d만 판매되는 반면, 중국에서는 525i, 530i, 540i가 판매된다.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월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이전 세대에 비해 더 커졌지만 몸무게는 가벼워졌다. 모든 모델이 M스포츠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반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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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